이등변삼각형은 글자 그대로 "두 변이 같은 삼각형"입니다. 종이를 반으로 접어 가위로 잘라 펼치면 만들어지는 가장 친숙한 모양 — 좌우가 거울처럼 똑같습니다.
이 좌우대칭은 단순한 시각적 인상이 아닙니다. 변의 길이가 같으면 마주보는 각의 크기도 같다는 깊은 법칙을 품고 있습니다. 그리고 그 역도 성립합니다 — 두 각이 같으면 두 변도 같다.
유클리드는 이 사실을 『원론』의 다섯 번째 명제에서 처음으로 합동을 도구로 증명했습니다. 그 명제가 그 유명한 "당나귀의 다리(Pons Asinorum)"입니다. 우리도 같은 길을 걸어 봅시다.